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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 소신과 예술을 사랑하는 그녀의 다채로운 이야기

아티스트/배우

by Yevon 2025. 6. 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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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한 영화 ‘신명’에서 강렬한 역할로 파격 변신해 또 한 번의 도전을 보여준 배우가 있어요. 이 영화는 실제 정치 상황을 풍자한 오컬트 정치 스릴러로, 김규리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였어요

한때 김민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지만, 2009년 김규리로 개명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배우고요,따뜻한 감성과 예술혼이 가득한 배우 김규리는개명 당시 기존 활동 중이던 또 다른 배우 김규리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을 정도로, 비교적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죠.1979년생, 경기도 안양 출신인 그녀는 양명여고와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했어요. 키 168cm에 체중 46kg, AB형. 처음엔 여성 패션지 모델로 활동하다가 배우로 전향해, 2000~~2010년대에는 매년 3~~4편 이상 꾸준히 작품을 소화하며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아왔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주조연급으로 자주 등장했고, 인지도도 서서히 올렸어요.

하지만 영화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시절도 있었어요. 그러다 2008년 영화 ‘미인도’에서 남장여자인 신윤복역을 맡으며 터닝포인트를 맞습니다. 이 작품은 전국 234만 관객을 모으며 중박을 기록했고, 김규리는 과감한 노출 연기도 직접 소화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죠. 대역 없이 올누드 연기를 감행했던 이유에 대해선 “내 캐릭터를 다른 사람 몸으로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을 만큼, 배우로서의 애착과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그녀의 커리어에서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사건은 2009년 광우병 파동 당시 소신 발언이에요. “청산가리를 먹는 기분”이라 표현했던 그녀는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뒷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죠. 이후 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그녀의 삶의 큰 전환점이기도 했습니다.

연기뿐만 아니라 김규리는 춤에도 일가견이 있어요. 2011년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시즌2·3에서는 진행자로 활약했죠. 최근에는 2024년 6월 14일 고상지 트리오의 ‘리베르탱고’ 무대에서 댄서 김상민과 함께 멋진 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어요.최근 snl오프닝도 너무 멋졌어요 

두산 베어스의 열혈 팬으로도 유명해요. 2015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직관하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죠. 또,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TBS 라디오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진행하며 감성 넘치는 아침을 선사했습니다. 라디오 중에는 고3 때 수능 공부하다가 시력이 2.0에서 0.5로 뚝 떨어졌던 에피소드도 공개했죠. 인간적인 면모가 엿보이는 부분이에요.

정치적 발언은 조심스러운 편이지만, 2022년 대선 즈음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K컬쳐 멘토단 활동도 했어요. 그녀는 정치적 색채를 부각하고 싶진 않다고 밝혔지만, SNS에 올린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는 시인과 촌장의 가사 글은 많은 이들에게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그리고 5월 23일에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서 사회를 맡아 진중하고 감성적인 진행으로 큰 주목을 받았죠.

그녀는 인스타그램 계정(@kimqri)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어요.게시물 수는 무려 2941개, 팔로워는 6.9만 명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계정 소개엔 이렇게 적혀 있어요.“혜우원 김규리 귤디 Gyuri-kim 🍊”여기서 '혜우원'은 그녀가 예술가로서 활동할 때 사용하는 이름이며, '귤디'는 팬들이 애정으로 부르는 별명이에요.말투나 사진 분위기에서도 특유의 감성이 가득 묻어나서, 연예인이라기보다 예술가, 또는 이웃 언니 같은 느낌을 주는 배우랍니다.

예쁜 말, 따뜻한 시선, 그리고 꾸준한 예술적 활동으로 그녀는 팬들과 진심으로 연결된 배우라는 게 느껴져요.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가볍게 세상을 바라보는 김규리.그녀의 행보를 지켜보는 일은 늘 흥미롭고 따뜻한 일입니다.앞으로도 그녀만의 색깔로 오래오래 우리 곁에 남아주길 기대해봅니다. 🍊

이렇듯 김규리는 단순히 연예인이 아닌, 예술과 사회를 동시에 품은 소신 있는 배우예요. 꾸준한 작품 활동, 라디오, 예능, 영화,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까지. 그녀의 삶 자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네요.앞으로도 김규리가 들려줄 따뜻한 이야기들, 그리고 깊이 있는 연기들이 참 기대됩니다. 그녀의 행보에 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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