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작마다 호평을 받는 매력남 📷손석구 Son Suk-ku 스토리

배우 손석구가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고낙준이라는 인물을 연기했는데, 김혜자 선생님과 세대를 넘나드는 부부 역할로 색다른 조합을 보여준다고 해요. 그리고 최근 영화 ‘바이러스’에도 특별출연하면서 존재감을 또 한번 드러냈답니다.출연작마다 명연기로 찬사를 받는 이유가 궁금해서 그의 출연작과 매력을 알아봅니다.

손석구 배우는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해숙의 남편, 낙준은 천국에서 소원 편지를 지상으로 배달하는 우편배달부로 출연,인생 굴곡은 많았지만 천진난만함을 잃지 않은, 말 그대로 만년 소년 같은 사람.해숙을 정말 많이 사랑해. 젊었을 때 자신을 대신해 가장 노릇을 해준 해숙에 대한 미안함도 있고, 욱하면 무서운(?) 해숙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도 있지만, 결국 낙준 눈엔 해숙이 그냥 예쁘기만 해.젊었을 땐 잘생겼다고 동네에서 인기도 많았지만, 영화배우 될 정도는 아니었고, 생각보다 진중하면서도 성격은 서글서글해서 사람들한테 평판도 좋았어요.죽은 뒤엔 천국에서 해숙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예쁜 집도 짓고 문패까지 달았는데… 정작 온 건 꽃다운 아내가 아니라 팔순의 할머니가 된 해숙!해숙은 이제 기력이 없고 모든 일에 시큰둥해서, 낙준은 같이 해보고 싶었던 많은 일들을 못하게 될까 봐 아쉬워하고 당황해.해숙은 기력이 달려 모든 일에 냉소적이죠...

영화 ‘바이러스’에서 ‘모태솔로’ 연구원 역으로 출연,사랑에 빠지면 죽는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손석구는 그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중요한 인물로 캐릭터 이름은 수필인데, 박사에 좋은 직장, 외모까지 완벽하지만 연애는 완전 잼병인 모쏠 캐릭터를 연기해요. 실험용 쥐랑은 잘 소통하면서도 사람한텐 서툰 스타일인데, 배두나가 연기한 ‘택선’이랑 소개팅하면서 이상하게 확 끌리고, 급기야 청혼까지 하는 직진 플러팅을 보여주며 손석구 특유의 리얼하고 엉뚱한 연기 덕에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할 듯 해요!

📷손석구 프로필 

손석구는1983년 대전에서 태어났고 키는 178.7cm, 몸무게는 80kg, 혈액형은 B형이며 학창 시절엔 미국, 캐나다 등에서 유학했고, 연기는 캐나다에서 제대로 공부했어요. 2016년에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했고, ‘센스8’, ‘마더’, ‘최고의 이혼’, ‘멜로가 체질’, ‘D.P.’, ‘범죄도시 2’, ‘나의 해방일지’, ‘카지노’ 등 꾸준히 작품 활동하면서 연기력도 많이 인정받았어요.특히 ‘범죄도시 2’에서 악역으로 제대로 임팩트 줬고,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구씨’ 역으로 완전 인생 캐릭터 만들었어요. 작가도 감탄할 정도였대요. 그리고 영어도 잘해서 ‘센스8’, ‘슈츠’, ‘카지노’에서 영어 연기도 직접 하고, 대사 번역도 직접 수정했다고 하네요.

🎥 출연작 이슈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인지도를 끌어올렸어요. 특별출연이라 한 회만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방송이 나간 뒤 캐릭터에 대한 반응이 좋아 그 뒤로 분량이 점점 늘어났고, 많은 사람들에게 손석구라는 배우를 각인시킨 드라마에요. (연기를 매우 임팩트 있게 잘했고)'멜로가 체질' 16회에서 상수(손석구 분)가 은정(전여빈 분)에게 술잔을 그녀의 눈앞에 들이대며 "당신의 눈에 뭐가 보이든, 나는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은 원작 영화의 대사( 영화 '카사블랑카'의 유명한 대사인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오마주해서 사용한 것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죠.이 대사는 원문이 "Here's looking at you, kid."로, 한국어로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로 번역되어 널리 알려졌어요 

​ 이미지출처 🌿손석구 sns @sonsukku 팔로워 131.4만

2021년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는 박우리 역을 맡아 너드미를 발산하며 매력을 뽐내면서 상대역인 전종서와 좋은 케미를 보여주었어요

2024년 초엔 영화 ‘댓글부대’에서 여론 조작의 실체를 파헤치는 캐릭터를 연기했고, 8월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 O난감’에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어요.

2024년엔 현대차랑 만든 단편영화 ‘밤낚시’로 광고제 3관왕 하고, 광고 모델로도 대활약! 짜파게티, 아로나민, 현대차 등등 TV에서 자주 볼 수 있었죠. 올해 2월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란 영화에서 괴짜 약사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어요.앞으로도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손석구! 진짜 계속 기대하게 되는 배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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